삼성전자 매수 지지라인 그려보기 + 대칭이론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나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한 주식인 삼성전자-

 

1월에 주린이들의 매수러쉬로 인해 단기고점을 찍고는 8만원 초반대에서 횡보 중이다.

 

내 주변에서도 9만원 중반에 진입해서 곡소리를 내다가 결국 손절한 지인들이 몇 명...

저 때 거래량도 꽤 많았던 터라서 물려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은 왔다갔다 횡보 중인 삼성전자를 기념하여 1차, 2차 매수라인을 그려보았다.

 

라인은 지극히 내가 생각하는 주관적인 라인이다.

매수 혹은 매도에 관한 추천이 절대 아니니, 이 글만 믿고서 매매하지는 않기를 바란다.

 

당연히 투자 판단은 각자의 몫!

 

 

매수라인

결과부터 말하자면 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1월 초에 9.6만원까지 폭주했던 곳을 저항으로 보고 있다.

 

장기투자자라면 당연히 신경쓰지 않고 있어도 될 것이다. 어차피 결국 우상향 할 테니까.

 

하지만 장기투자자가 아닌 이 때 물려버린 사람들은,

차라리 하락할 초반에 손절하고나서 지지구간에서 다시 주워담는 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현재 지지선은 '폭등 직전에 횡보하던 구간'과 '그 이후 다지고 있는 라인'인 8.2만원 부근으로 파악 중이다.

러프하게 8.1만원에서 8.3만원 사이 정도로 보고있다.

 

개인적으로는 8.2 전후로 야금야금 주워담고 있다.

얼른 반등이 나와주면 좋겠다.

 

 

대칭이론

어느정도 지지/저항이 보이는 구간을 기준으로 선을 그었는데,

공교롭게도 가운데 라인을 중심으로 하락지지선과 상승저항선의 폭이 비슷하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추세가 변화하는 기점을 기준으로 하락폭이나 상승폭이 대칭적으로 나타난다는 원리를 대칭이론이라고 부른다.

 

대칭이론을 따라서 매수나 매도 타점을 잡을 수 있다.

 

예를 들면 8.2만원에서 매수를 하고 9.1만원 부근에 가면 매도를 하는 것을 기본으로 가져간다고 해보자.

 

그러다가 주가가 9.1만원이라는 저항을 확 뚫어버리면,

대칭이론에 의하여 보라색 박스와 비슷한 높이의 고점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가정 하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다.

 

하락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지지구간을 뚫어버리면, 박스와 비슷한 높이의 저점까지 떨어질 것을 가정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손절 후 박스 저점에서 다시 매수하겠다는 식의 시나리오를 구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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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은 간단하게 삼성전자 지지라인, 매수타점에 대해 정리해봤다.

덤으로 대칭이론까지 살짝 맛보기로 훑어보기도 했다.

 

이제 지지구간도 다질만큼 다졌으니 위로 다시 올라보자!

 

 

* 위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므로, 다시 한 번 투자는 본인의 몫임을 전달한다.